어느 60대 부부 이야기
두 노부부를 보고 갑자기 떠오른 노래다..
하늘이 준 인연 두분이 만들어간 인생..
이제는 인생이 황혼에 기우는....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이며
우리 부모님은 남은 인생에 있어서
나에게 바라는게 무엇일까?
노래에는 사연이 있지만..
참...갑자기 가슴이 미어진다.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 머리가 늘어감에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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